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은 각각 다르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두통에도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르게 원인이 있으니 그 분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앞머리 (이마)
2. 뒷머리
3. 관자놀이
4. 머리 전체
특히 한국인의 경우 국민의 70% 이상이 1년에 1회이상 두통을 겪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면 큰 위험을 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두통을 느끼시는 분들은 아 별거 아니겠지 하시겠지만 두통은 정말 쉽게 지나치면 안되는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이마가 아프다면 긴장성 두통이나 축농증(부비동염)을 의심 해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이 경직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요즘 처럼 추운날 쉽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따뜻한 목욕과 마사지로 한결 좋아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나쁜 자세로 인한 목 주변 근육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래앉아있거나,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축농증이 원인인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이라는 부위는 미간 부위의 얼굴뼈 안쪽 빈공간 입니다.
그곳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서 발생하는 것이니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뒷머리 쪽도 근육이 많아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전기에 감전된 것 처럼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면 후두신경통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머리 뒤쪽에 있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금새 완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목 뒤쪽에 신경이 눌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을 발견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드물게는 종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신경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3 - 관자놀이, 옆머리
주로 편두통이라고 불리는 관자놀이 두통 증상은 뇌혈관을 감싸는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발생하므로 원인이 사람에 따라 상당히 다양합니다.
눈 옆에 있는 관자놀이 부위에 혈관이 많아 혈관 확장으로 인한 박동성 통증을 유발합니다.
박동성 통증이란 한번 징~ 하고 아픈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욱신 거리는 증상이죠.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소음, 멀미 등 다양한 원인이 편두통을 발생 시키고, 갑작스럽게 체온이 낮아지면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갑자기 다량 섭취하면 관자놀이가 욱신거리며 아프죠.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물 섭취, 등 예민한 심정을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측두동맥염이 의심 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 뇌출혈이나 뇌종양은 두개골에 둘러쌓인 뇌를 부풀어 오르게 하여, 뇌압을 높이기 때문에 머리 신경이 동시에 압박을 받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뇌압이 높아지면 구토와 메스꺼움 같은 멀미 형태의 증상이 발병되고 시신경에도 압박이 오면서 시야가 보이지 않는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즉각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를 부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편마비, 뇌사 등 중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골든 타임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메스껍고 구토가 나는 머리 전반적인 두통이 나타난다면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