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맛집 명동 할머니국수
안녕하세요 갑백육아 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린시절부터 즐겨 먹던 명동 할머니 국수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두부국수 2,500원 시절 부터 다녔었는데 어느덧 할머니국수가 5,000원 두부국수가 6,000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던 명동 한 구석에 있는 분식집이 아닌 유명 프랜차이즈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중고생 시절 명동을 자주 다녔었는데 그때 돈 없이도 명동 한복판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던 식당은 명동할머니국수뿐이었습니다. 가끔 명동의 틈새 분식에서 빨계떡라면도 먹기도 했었고, 용돈 많이 받은 날은 명동교자에 가서 무한리필 칼국수를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제 입맛을 사로잡은 건 부드러운 두부국수와 고소한 김말이가 맛있는 명동 할머니 국수였습니다. 아내와 함께 둘째를 데리고 길을 거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