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감자라고 불리는 아열대 뿌리 작물인 히카마는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감자나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당뇨병이나 대장암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히카마 효능과 히카마 먹는법 등을 정리해 드립니다.
히카마 효능
1. 당뇨병에 효과적입니다.
히카마 효능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혈당 조절 효과입니다.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맛을 내는 이눌린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몸 속에서 흡수되지 않으면서 체내에서 인슐인이 분비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할 때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 증상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2. 대장암을 예방합니다.
두번째 히카마 효능은 대장 건강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 성분은 장을 건강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서 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수분을 흡수하여 노폐물과 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장까지 가기 때문에 장 내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장이 튼튼해지면 유해균은 사라지고 몸에 좋은 유익균들이 성장하기 때문에 염증아니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히카마 효능으로 혈액순환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피를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몸의 각 부분에 혈액과 영양소를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칼슘이 들어있는 히카마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뻐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칼슘은 전 연령대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어린이들은 성장발육에 필수 성분이며, 성인들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평소 혈액순환 뿐만 아니라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도 히카마 효능이 좋습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개선해주며,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액 내의 노폐물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화 시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6.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섭취를 하면 신진대사를 높이며 몸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몸에 좋은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유산균 번식을 통해 신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7. 피부 노화를 막습니다.
마지막 히카마 효능은 피부 건강입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D가 매우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피부에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막아주며, 주름과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헤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체내의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해줍니다.
히카마 먹는법
우리의 감자와 비슷한 히카마는 식재료로 사용하거나 약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우리의 무나 감자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물김치나 깍두기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야채 등과 함께 볶아 먹어도 좋으며 샐러드로 자주 먹기도 합니다. 멕시코에서는 감자튀김처럼 길게 썰어서 튀기거나 혹은 얇게 썰어 히카마칩으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또한 살사 소스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가루를 우유에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히카마는 겉이 단단하고 건조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멍들지 않는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히카마 효능이 뛰어납니다. 요리를 위해서는 양쪽에 있는 꼭지는 자른 후에 껍질을 벗겨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0일 정도 숙성을 하면 더 맛있어지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실온 보관을 하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꼭 실온보관을 해야합니다.
반면 히카마 먹는법 외에도 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효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약이나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즙을 내서 피부에 발라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