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방역대책으로 대중교통 단축운행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버스는 8일부터, 지하철은 9일부터 적용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단축운행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수가 600명에 가까워지면서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방역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전파력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반 이상 오랫동안 참고 견뎌왔던 방역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및 기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외출과 모임, 회식 등을 삼가하길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서울 대중교통 단축운행입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방역조치 지침은 총 6가지 입니다. 그 중 대중교통 단축운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하철 및 버스 감축운행입니다.
서울 버스 감축운행은 7월 8일(목)부터 시행되며, 서울 지하철 감축운행은 7월 9일(금)부터 적용됩니다. 밤 10시 이후부터는 20% 감축 운행을 하는 것인데, 심야시간대에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밤 10시 이후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축운행이 시행되니 야근을 하시는 분들은 퇴근길이 더 오래 걸릴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감축운행은 지난해에도 몇차례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버스 및 지하철 감축운행으로 인해 이동이 줄기 보다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버스 지하철 감축운행이 과연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를 멈추는 역할을 하게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