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불들은 세탁기에 넣기도 힘들고 건조도 어렵습니다.
부피도 워낙 크고, 이불 내장재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을 머금게 되면 상당히 무게도 나갑니다.
그러다보니 관리가 어려워져서 세탁을 잘 하지 못하게 되므로 수많은 세균의 번식처가 됩니다.
겨울 이불 세탁법은 아래에서 소재별로 정리를 해드릴테니 여기에서는 간단한 관리법만 안내 드리겠습니다.
겨울 이불 관리법
1. 침구의 먼지를 제거한다
-> 테이프나 침구 청소기, 가능하다면 바깥에 털어서 먼지를 잘 털어서 제거 해야 합니다.
2. 햇빛에 살균하기
-> 베란다 혹은 실내에서 가장 볕이 잘드는 공간에 이불을 펼치고 햇빛에 살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햇빛에 말리기 어려운 사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침구 살균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잘 건조 시키기
-> 햇빛에 살균하는 것과 동시에 가능하기도 합니다.
세균은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조만 잘 되어도 정말 좋습니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다면 제습기나 제습제 등을 활용 해서 이불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솜이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지게 되죠
화학솜과 천연솜 인데 두 상황에 따라 세탁 및 관리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1. 폴리 소재의 화학솜 이불
- 가격도 저렴하고, 손쉽게 물세탁도 가능합니다.
- 알칼리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고, 이불은 되도록 액체세제를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폴리 소재는 섬유유연제도 함께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연, 목화솜 이불
- 무겁기 때문에 물세탁이 어렵습니다.
- 가능한 관리를 잘 해서 세탁 회수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 세탁을 하면 솜이 뭉쳐서 풀어주어야 하고 자칫 곰팡이가 필 수도 있습니다.
- 양모솜 이불은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류의 깃털을 사용하여 만든 이불은 차렵이불이거나 안감으로 따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있죠.
기본적으로 상당히 가볍고 물세탁이 손쉽기 때문에 관리가 편합니다.
차렵이불 보다는 안감충전재로 사용하시는 편이 커버만 세탁이 가능해서 더욱 손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알칼리성세제를 사용하면 깃털의 유분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도 따뜻한 물이 아닌 차가운 물로 세탁하셔야 해요.
덜 건조된 상태로 사용하면 깃털이 뭉치고 보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건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극세사는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고급 브랜드의 극세사 이불을 사용하신다면, 이불의 수명을 고려해 손세탁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제를 잘 풀어둔 물에 담가만 두어도 때가 잘 빠지기 때문에 욕조나 큰 대야에 넣고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저렴한 브랜드의 극세사 이불이라면 세탁기의 이불코스에서 돌리면 됩니다.
그리고 극세사 이불은 진드기에는 강하지만 정전기가 많이 발생해 머리카락이 잘 붙죠.
반드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서 정전기를 줄여주도록 해주시는게 좋아요.
이상으로 겨울 이불 세탁법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