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날씨가 추워지고 도로의 노면이 얼어붙기 시작하면 예민해질 수 밖에 없죠.
저 역시도 젖어있는 도로를 보거나 블랙아이스를 확인하면 긴장하게 됩니다.
이럴 때 스노우 타이어와 일반타이어 차이점을 알면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눈이오지 않더라도 습기를 머금은 도로가 언제든지 살얼음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확실히 제동의 차이점을 느끼게 됩니다.
스노우 타이어와 일반타이어 차이점으로 가장 큰 것은 바로 타이어의 표면일 것입니다.
그리고 스노우 타이어가 정식 명칭이 아니라 윈터 타이어가 사실 맞는 표현 입니다.
어쨌든 두 타이어의 차이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트래드인데요.
트래드라는 것은 타이어를 표면에 새겨진 무늬를 이야기 합니다.
일종의 손금 같은 것이죠.
그 패턴에 따라 타이어 사이 주름에 묻은 눈이나 수분이 잘 흘러내리고 배출 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트래드 패턴의 깊이도 더 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록형태의 패턴과 함께 사선 패턴에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넓게 홈이 파져 있기도 합니다.
타이어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도로에 붙어있으며 마찰을 만들어 냅니다.
보통 고무재질인 타이어는 기온이 낮아질 수록 더욱 딱딱해지게 되죠.
그렇게 조직이 뭉쳐진 상태의 타이어는 접지면이 줄어들면서 제동력이나 동력 전달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스노우 타이어는 발포성형이 우수하며 더욱 부드러운 재질의 고무를 사용하게 됩니다.
발포가 잘 된 타이어는 미세한 기포가 많이 만들어져 노면과의 접지성을 높이게 되고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분을 제거하여 수막현상으로 빚어지는 미끄러짐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공기가 급격히 수축되게 됩니다.
그러다가 지하주차장 등 15도 이상의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내부 공기는 팽창하게 되죠
이런상황이 반복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타이어 관리 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이어 공기압의 체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