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포드 (옥토넛 레고) 만들기

안녕하세요

 

갑자기 백수가 되어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 "갑백육아" 입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옥토넛 그 두번째 포스팅 인데요

 

옥토넛의 본부 이름이 옥토포드인데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마트나 토이저러스 같은 곳에 가보면 가끔 보이는 장난감 이고

 

레고와 호환이 되는 블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드는 계몽블록으로 한국의 옥스포드와 비슷합니다

 

사실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이 하기 어려워요

 

레고 듀플로 처럼 큼지막한 블록이 아니고 레고 오리지날 처럼 작은 블록이거든요

 

하지만 상당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고, 퀄리티도 높습니다

 

한번 하나씩 오픈해 보겠습니다

 

이번 옥토넛 블록의 구성은 옥토포드, 옥토넛 탐험선 A , 옥토넛 탐험선 B 입니다

 

아마 계몽블록과 옥토넛이 라이센스 계약이 맺어져 정식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매장에서는 DAVID 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어요

 

설명서도 잘 만들어져 있고

 

내용물도 충실 합니다

 

국내 매장에서는 몇종류 안보이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상당히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옥토포드 인데요

 

옥토넛의 본부로 문어 처럼 생겨 있습니다

 

발 네개는 본 기지 옆에 방처럼 하나씩 달려 있고

 

나머지 발 네개는 하단부 기지를 받치고 있는 형태 에요

 

각각의 방은 대장인 바나클의 방

 

행동 대원인 콰지의 방

 

그리고 정원과 놀이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 애니메이션 에서 바나클과 콰지의 방은 붙어 있고,

 

다른 방에 페이소와 대쉬의 방이 붙어 있는데 그런건 살짝 아쉽습니다

 

본부 받침으로 있는 문이 하나 열립니다

 

각각의 방 뚜껑과 연결된 부위가 모두 움직 입니다

 

근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5살짜리 아들래미한테는 너무 연약해요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다 부서집니다 ㅠㅠ

 

옥토넛 대원 중 메인 캐릭터 3인방 입니다

 

왼쪽 부터 바나클, 페이소, 콰지 입니다

 

바나클은 북극곰인데 고양이나 펭귄하고 사이즈가 비슷하네요 ㅋ

 

옥토넛 애니를 보면 바나클은 솔선수범하고, 용감하고, 부드럽고, 리더쉽 있는 만능 리더 입니다

 

하지만 아코디언 연주를 못하는 단점이 있죠 ^^

 

페이소는 구급대원 펭귄

 

콰지는 행동대원 고양이 입니다 (눈은 보이는데 해적이라서 안대를 하고 있죠 )

 

 

이것이 메인 탐험선인 옥토넛 탐험선 A 입니다

 

옆에 GUP-A 라고 표기 되어 있어요

 

본래 옥토넛을 제작한 메오미에서 구피를 닮은 탐험선을 제작해서 이름이 GUP-E 였습니다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GUP-E(옥토넛 탐험선 E)는 페이소가 주로 구급 왕진을 갈 때 탑승합니다

 

탐험선 A는 탐험선 중에 크기가 큰 편이고

 

애니에서 가장 출현 빈도가 높은 탐험선 입니다

 

 

요렇게 뚜껑이 열립니다~~

 

블록의 퀄리티가 보이시나요?

 

상당히 매끄럽고 레고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 입니다

 

와꾸(?) 도 매우 잘 맞아요

 

하지만 모든 블록 장난감이 그렇듯이 아이들의 손길을 버틸 정도는 아닙니다

 

하단부에 바퀴가 있어 맨 바닥에서는 굴리면서 놀 수도 있어요

 

 

이것은 옥토넛 탐험선 B 입니다

 

행동대원 콰지의 전용 탐험선이에요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빠르고 날치처럼 약간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날개가 가변형으로 접었다가 펼 수 있습니다

 

주로 탑승하는 콰지의 성격도 워낙 급하고 조심성이 없어서

 

애니에서 가장 자주 망가지는 탐험선 중 하나 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그렇습니다...

 

탐험대원 콰지와 저희 첫째랑 성격이 아주아주 비슷하거든요!

 

 

이렇게 한 곳에 모아서 잘 가지고 놀아요~~

 

아이 둘다 옥토넛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옥토포드와 옥토넛탐험선 A, B를 모두 좋아합니다

 

아빠는 망가지면 다시 조립하고 망가지면 다시 조립하고.... 반복 입니다

 

어른 들이야 조립해서 장식 해두면 땡인데

 

아이들은 직접 가지고 놀고 싶어 하니까요~~

 

사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은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이렇게 다 부서지고 맙니다 ㅠㅠ

 

아무래도 완성 되어 있는 모습 자체가 안정적이지는 않아서요 ;;

 

다시 열심히 만들어 줍니다

 

이제는 설명서 필요 없이 어느정도 조립 할 수 있어요

 

가끔은 전부 본드로 붙여버릴까 하는 생각도 간절합니다

 

결국 이렇게 다시 조립하고 마무리를 아이에게 시키면서

 

옥토넛 레고 가지고 놀기는 끝이 납니다 

 

옥토넛 탐험선 들은 그런데로 괜찮은데...

 

옥토포드는 정말 힘들어요 ㅠㅠ

 

옥토넛 애니메이션을 함께 시청하면서 놀면 2시간은 거뜬하게 놀아줄 수 있네요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