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의 앱 버전인 당근마켓 거래방법 후기

안녕하세요

 

갑자기 백수가 되어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 "갑백육아" 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중고물품에 대한 처리나 구매 수요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동안 중고나라를 이용하다가 당근 마켓을 알게 되어 활용해보고 그 후기를 공유합니다

 

중고나라는 한때 중고로운 평화나라라고 까지 불리면서 

 

각종 사기 건들 이 에피소드 형태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개그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까지도 중고나라는 중고 거래에 관한 한 가장 사용자와 트래픽이 많은 플랫폼입니다

 

물건도 많고 거래량 역시 많습니다

 

그렇다면 당근 마켓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나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됩니다

 

설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이렇게 설치하면 당근 마켓의 콘셉트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동네 직거래 마켓입니다!!

 

중고나라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당근 마켓은 철저히 위치 기반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게 여러 가지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의 경우에는

 

당근 마켓 유저가 많은 편이고 거래도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거주지 기준의 앱 활용도가 낮은 지역은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고요

 

장점은 지역기반이다 보니 거래 약속을 잡고 이행하기가 수월 하다는 것입니다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올려도 거리가 멀면 사실 직거래하기는 애매하죠

 

심지어 배송 요청하는 경우 배송비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 마켓은 직거래 위주의 지역 거래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많이 커버되는 것 같군요

 

휴대전화의 GPS를 통해 근처의 위치를 리스트로 확인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선택한 리스트와 GPS가 일치해야만 동네 등록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동네를 최대 2군데 설정이 가능해요

 

저의 경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산 지역과 처가 인근 지역을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물품이 처가 근처에서 확인되면 처남에게 직거래를 부탁하곤 합니다

 

당근 마켓의 설치와 지역 설정이 완료되면 바로 중고거래를 시작할 수 있어요

 

상당히 직관적이고 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설정된 지역을 기준으로 위 사진처럼

 

제품의 이름과 제품을 올린 동네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 순으로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바로 거래가 되지 않는 중고물품은

 

끌어올리기를 해주면 효율이 더 좋습니다

 

 

 

관심이 가는 목록은 하트를 클릭해서 관심 대상으로 놓을 수 있어요

 

관심 제품이 판매가 되거나 가격에 변동이 생길 경우 알람으로 표기가 됩니다

 

그 외에도 이렇게 자주 검색하는 물건들의 키워드를 설정해두면

 

새로 물건이 업로드될 때 알람이 옵니다

 

저는 주로 아이들의 장난감을 구할 때 당근 마켓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새로 사주는 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아이들이 금방 싫증을 내니깐요

 

당근으로 구매하는 건 웬만하면 당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이렇게 물놀이 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구명조끼는 한두 번 사용한 제품이었고

 

튜브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 두 개에 5,0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 물품을 선택하면 판매자와 바로 채팅을 할 수 있어요

 

연락처를 불필요하게 묻고 알려줄 필요 없이

 

채팅만으로 충분히 거래가 가능합니다

 

중고나라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당근 마켓 앱 내 채팅이 반응이 빠르고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채팅 대상자와의 채팅창에는 거래 물품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헷갈리지 않아요

저의 판매 내역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필요 없는 물품은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은근히 재미있어서 집에 또 정리할 물건이 없나 계속 찾게 되더군요

 

카테고리를 통해 자영업자 분들은 지역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어있고

 

과외라던가 구인 구직도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중고나라보다는 벼룩시장에 더 가까운 느낌도 있네요

 

한동안 중고나라를 많이 애용했었는데

 

현재는 당근 마켓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반응속도와 직관적인 부분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집안의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생기는 소소한 수익도 기쁨이 됩니다

 

이렇게 당근 마켓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쉽고 빠르게 중고물품에 대한 거래와 지역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당히 추천할만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럼 다음엔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