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백수가 되어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 "갑백육아" 입니다
얼마 전 티비에서 피오가 피슈또핫~~ 이러면서 광고하던 게 인상에 강렬하게 남아
마트에 들렀을 때 오뚜기 피슈또핫 중 크로크무슈와 핫도그를 구매하였습니다
핫도그야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기에 크로크무슈의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일단 크로크무슈는 일반 제과점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체다치즈와 슬라이스 햄을 곁들인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오뚜기 피슈또핫에서 다른 음식들은 다 먹어봤지만 크로크무슈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본래 좋아하던 빵이기도 하고
갓뚜기에서 나온 제품이니 만큼 기대도 되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피오가 광고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ㅋ
저희 동네에는 오리지널 밖에 없었는데
찾아보니 몇 가지 맛이 더 존재하는 것 같은데요
한번 찾아보고 별도의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겉봉지는 이렇게 되어있고 냉동 제품입니다
봉지를 뜯기 전에 겉에서 눌러보았는데
어?? 생각보다 많이 얇은데...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고급 제과점 크로크무슈는 빵도 그렇고 묵직한 무게감이 있거든요
그런데 포장을 뜯기 전에는 좀 얇다 라는 느낌이 기대감을 좀 낮췄습니다..
겉 포장을 뜯어내면 이렇게 두 개의 속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700w 기준 2분 20초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조리방법은 위의 전자레인지 외에도 오븐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븐의 경우 230도 예열 후 5분 30초~ 6분 30초를 가열하여 조리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 예열 후 7분간 가열 하여 조리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필요한 건??? 스피드!!!!!
바로 전자레인지로 ㄱㄱ 했습니다
일반적인 크로크무슈의 경우 식빵으로 만드는데
오뚜기 피슈또핫 크로크무슈는 피자 도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체다치즈 이외에도 슈레드치즈가 햄 위에 토핑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덮개용 빵이 없었어요...
제가 주로 먹던 크로크무슈하고는 비주얼이 좀 달랐습니다
2분 20초 동안 가열하는데
아래 종이 받침을 함께 넣고 조리합니다
별도의 그릇이 필요 없는 건 자취생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설거지 하나 생기는 건 귀찮으니까요
그릇에 받쳐 놓았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질감은 상당히 쫀득쫀득 합니다
빵보다는 떡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어요
치즈에 빠뜨린 인절미랄까요...
암튼 그런 느낌이었고 슈레드 치즈와 체다치즈의 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꼬릿 꼬릿 한 치즈향이 부엌을 지배했습니다!!
컷팅하여 단면을 잘라보았습니다
종이 받침에서 떼어내어 그릇에 플레이팅 하는 건 상당히 쉬웠어요
종이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스윽~~ 하면 떨어집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식!!!
먼저 치즈는 향이 강한 만큼 간이 좀 센 편이에요
일반적인 크로크무슈는 빵이 위아래로 덮여있어서 좀 덜한데
오뚜기 피슈또핫의 크로크무슈는 저에게는 조금 짰어요
옆에서 빤히 쳐다보던 둘째를 조금 잘라서 주었는데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ㅋ
크로크무슈의 빵이 손으로 느꼈던 질감대로
상당히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빵에도 치즈와 햄의 향이 배어있어서 참 괜찮았어요
아쉬운 점은 빵이 얇다보니깐 식감이 풍성하진 못했어요
반으로 접어서 드시면 그 느낌은 커버하실 수 있는데
솔직한 심정은 햄이 많이 들어있는 치즈피자 같았어요
크로크무슈의 정체성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오뚜기 피슈또핫 중 두 번째인 크로크무슈에 대한 종합 평가로 마무리를 지어볼게요
고급 제과점의 크로크무슈를 드셔 본 적이 있으시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전반적인 맛은 괜찮지만 조금 짜기 때문에 우유가 필수입니다
폭신한 빵의 질감보다는 쫄깃한 피자의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5점을 주겠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요 오뚜기 피슈또핫 중 피자와 핫도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제가 직접 제 돈 주고 구매하여 시식한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