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기아 전기차 EV6 가격과 사전예약 방법 등을 정리한 글입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기아 EV6 가격과 지원금을 궁금해하시기에 알기 쉽게 작성하였습니다.
기아 전기차 EV6 사전예약
기아 EV6 사전예약은 이미 3월 31일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사전예약 첫날 2만대 이상의 계약을 올리면서 전기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약 8,000대가량의 예약이 이미 완료되었다고 하니 앞으로도 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은 계속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월 2일 내외관이 공개되고 실차 관람 행사가 진행되면서, 아이오닉5나 테슬라를 미리 구매한 소비자들이 후회할 만큼 디자인이나 성능, 기능 면에서 만족할 만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기아 EV6 모델 제원
전기차 EV6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4가지 모델로 출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GT입니다. GT만 22년 9월 이후 생산 예정이며 나머지 세 종류는 올해 출시가 됩니다. 제원을 살펴보면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의 경우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동일한데, 파노라믹 커드브 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19인치 휠 적용, V2L, 친환경 내장재 등이 있습니다.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의 차이는 항속거리와 모터 출력입니다. 기아 EV6 스탠다드의 경우 최대 항속거리는 350km이며 모터출력은 125KW와 173KW입니다. 반면 롱 레인지의 경우 최대 450km 이상 고항속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68KW와 239KW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스탠다드는 58 kWh, 롱 레인지는 77.4 kWh가 장착되기 때문에 1회 충전을 하면 약 45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18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또한 약 5분만 충전하면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아 EV6 디자인
기아 전기차 EV6은 기아가 전기차 전용 설계를 최초로 적용해서 만든 차입니다. 앞쪽은 기아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 감각에 맞게 디자인하였으며, 공기 흡입구를 범퍼 아래 넓게 배치함으로 차를 시각적으로 커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차량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안정감 있고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차량 전체에 LED 램프를 사용하였는데, 전자 픽셀 느낌의 무빙 라이트 패턴을 활용하여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후면부에도 리어 데크 스포일러를 LED 램프와 조화롭게 연출하여 역동적인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차를 커보이게 합니다.
내부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에는 대부분 적용되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는데, 2개로 나뉘어 있지만 커브드 된 디자인을 통해 하나로 일치된 느낌을 주며 시각적으로 더 보기 편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EV6의 경우 기존 차량과는 다른 시트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높이가 세단 보다는 높고 SUV보다는 낮은 형태이며, 오직 기아 EV6만을 위해 설계된 전용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운전자의 편안함과 환경을 모두 염두하고 있습니다. 뒷좌석의 공간이 생각보다 여유로운 편이며, 준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기아 전기차 EV6 트렁크 크기는 520리터입니다. 또한 2열 시트를 접게 되면 최대 1300리터까지 공간을 얻을 수 있으며, 성인 여성이 눕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요즘 인기있는 차박이나 레저 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차량 앞쪽에서 추가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6 가격, 보조금
전기차 EV6 가격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전기차 EV6 가격은 최소 4950만원부터 5,950만 원 사이입니다.
스탠다드 : 4950만 원
롱 레인지 : 5400만 원
GT-Line : 5950만 원
전기차 EV6 보조금
아직 기아 EV6 보조금이 공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현대 아이오닉 5와 동급인 모델이기 때문에 비슷한 금액 내에서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전기차 국가 보조금은 700~800만 원이었으며, 그와 별개로 각 지자체별 보조금도 지급받 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자체 금액은 서울이 400만 원이며, 경북이 1100만 원으로 최고 금액을 지원합니다. 반면 세종시는 300만 원으로 최소 지원을 합니다.
따라서 현재 기아 전기차 EV6 보조금을 예상하여 계산해보면 스탠다드는 3050~3950만 원, 롱 레인지는 3500~4400만 원, GT-Line은 4050~4950만 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