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야외 스포츠를 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골프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골프 여행은 막힌 가운데 국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20~30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골프장이나 골프웨어 등과 관련된 골프 관련주도 함께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달 사이에 40% 이상 주가 상승을 한 기업도 있기 때문에 투자처를 찾고 계신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골프존
골프 관련주 가장 대표 기업은 골프존입니다. 스키린 골프 연습장으로 잘 알여진 곳으로 2015년 4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분할하여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3월 초반대에 골프존 주가의 경우 6만원대 초반이었는데, 현재는 약 8~9만원을 오가고 있습니다. 한달만에 50%가 성장한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장 수요가 몰리게 되었고, 또한 실내 골프의 확산 등으로 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골프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골프 관련주로써 골프존 역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뉴지
베뉴지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베뉴지 역시 골프관련주로써 주가 상승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1979년 4월 설립되었으며 백화점 소매유통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 할인점 영업은 종류한 상태이며, 현재는 주택건설사업과 웨딩컨설팅 및 예삭장업, 골프장 운영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형 밀착 마케팅을 통해 선두업체를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베뉴지 주가의 경우 지난 3월에 약 1900에 미치지 않았으나 22일 현재는 2,5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2,71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랜드 백화점 운영을 하고 있지만 유통부분의 실적은 좋지 못하며, 자회사인 부국관광이 베뉴지컨트리클럽을 조성해 골프 관련 이익이 늘고 있는 골프 관련주입니다.
크리스에프엔씨
골프 의류 판매기업인 크리스에프엔씨 주가도 수혜주로 묶여있습니다.
1998년 8월에 설립된 의류 판매 및 제조기업입니다.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주요 제품은 골프웨어인 핑 Ping과 파리게이츠 Pearly Gates 등의 수입 브랜드와 고커 Goker, 팬텀 Fantom 등 자체 브랜드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골프장 인기가 높아지면서 골프웨어 판매에 영향을 미쳐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한 상태입니다.
지난 3월의 크리스에프엔씨 주가는 약 25,000원대 였던 반면 4월에는 약 30% 급등한 상태입니다. 22일 현재 크리스에프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5.5%(1,750원) 상승한 33,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와 함께 젊은 골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도 골프 수요는 계속되며 오히려 관련 업종들의 매출은 급상승 할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골프 관련주들의 주가 전망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관련 기업의 최근 경영상태 등을 잘 파악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