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열풍이 불면서 국내 거래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거래를 통해 차익을 남겼다면 양도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매년 5월은 양도소득세 신고기간으로, 이 시간에 꼭 신고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초보자들을 위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한과 신고방법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해외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수익에 대한 내용에 관해 세금 신고를 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란 토지나 건물 등 유상으로 양도를 하여 얻은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조세입니다. 일반적으로 매도 금액에서 취득할 때의 가격과 필요 경비, 양도 소득 공제 등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부과합니다. 토지나 건물 뿐만 아니라 주식으로 인한 소득에 따른 세금도 포함됩니다.
모두가 신고를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신고 대상이 되어야 하며, 해당 조건에 만족하는 분들만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주시면 됩니다.
신고대상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은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주식에 투자를 했던 분들입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간동안 해외주식 거래를 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거래를 했다고 해서 모두가 대상은 아닙니다.
차익을 250만원 초과 낸 투자자들만 해당됩니다. 여기에는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 뿐만 아니라 이미 팔아서 들어온 수익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즉 총 매도 수익이 250만원 이하라면 별도 신고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총 수익이 250만원 초과라면 초과분의 22%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예시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으로 1000만원을 벌었습니다. 게임스톱으로 400만원을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차익인 600만원에서 공제 금액인 250만원을 제한 후, 350만원에 대한 세금 22%인 77만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세금에 관해서는 매수한 후 수익이 난 경우에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작년에 주식을 사서 수익이 났지만 매도를 하지 않았고 여전히 주식으로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양도소득세 신고기한 신고방법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진행됩니다.
즉 2021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서를 통해 신고가 가능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기간에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별로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니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신고가 완료되면 이메일이나 우편물로 세금 안내장이 발송되는데, 해당 금액을 확인 후 기간안에 납부하시면 됩니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주식을 계속 사고 팔았기 때문에 일일히 계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식 양도소득세 자동계산은 본인이 이용하고 계시는 증권사 앱을 통해 조회하시면 됩니다. 각 증권사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 금액조회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곳만 이용한다면 보다 간편하게 금액 조회를 할 수 있으며, 만약 여러 증권사를 이용중이라면 각각 양도소득세 자동계산을 진행한 후 모두 더해주시면 대략의 세금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