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산 시장에 금리 인상에 대한 이슈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련되어 있는 금리인상 수혜주 이슈를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전략 3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금리인상 수혜주와 투자 전략 3가지
금리인상
금리인상은 기업과 가계운영에 공포 요인이 됩니다.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나 이율을 종전보다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금리정책은 그 나라의 경제상태 변화에 따라서 중앙은행이 결정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지만 어음할인이나 기타 대출에 적용하는 공정이자율을 인상하거나 인하합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돈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시중은행의 대출을 증감시키고 일반금융시장의 금리에도 영향을 주어 물가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아파트 대출 및 신용대출만 늘어난다고 생각해도 답이 나오겠죠? 기업은 더욱 그렇습니다. 기업 운용에 있어 부채 없이 순 자본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게다가 기업뿐 아니라 나라의 부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됩니다. 금리인상이 소폭이라도 발생하는 것은 특히 한참을 날아가야하는 성장주 들에선 특히나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 수혜주
그렇다면 어떠한 종목이 금리인상 수혜주로써 주식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을까요? 먼저 금융주는 이자 상승의 혜택을 제일 먼저 받게 됩니다. 당연히 돈을 빌려주고 또 보관하면서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누리는 은행 및 금융기관은 호재가 됩니다. 금리 상승은 경기회복의 결과 이긴 한데, 금리가 갑작스럽게 상승하면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경기 자체가 흔들리고, 부채가 수많은 경제적 연결고리에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누적된 부채들이 금리상승과 결부되면 그 부담은 최악의 상황을 불러 올 수 도 있습니다.
금리인상과 투자 전략
금리인상 수혜주 투자 전략 중 첫번째 전략은 금융 포트폴리오 구성 입니다. 그럼 금융 관련 주식은 어떤 종목들이 있을 까요? 대표적인 4대 금융 종목은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입니다. 증권주와 보험주도 있지만 확실한 예대마진을 종목 수익률로 치환하기에는 금융지주사에 포함된 은행주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금융주들은 배당 수익률도 낮지 않습니다. 장투로 가져가고 종목 포트폴리오에 넣어 반대 급부를 끌어내는 것도 좋은 전략 중 하나 입니다.
두번째 전략은 인버스 전략 입니다.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이 예측이 된다면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위축되게 됩니다. 따라서 종합적인 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에 투자 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성장성으로 인해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주가를 끌어올린 성장주 일 수록 미래의 이익을 선반영 한 것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분명히 주가부담을 주게 됩니다.
세번째 전략은 멈추는 것 입니다. 금리상승은 이자가 없는 금이나 암호화폐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요새 주가가 시들하니 다양한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특히 코인이 불붙어 있는 지금은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현황을 보면, 대체자산인 원유나 구리 등 원자재도 원래는 경기회복에 발맞춰 날개를 달지만 이번엔 시중에 크게 풀린 통화량이 원자재가격을 미리 끌어올린 만큼 막상 경기가 개선되어도 그에 따른 추가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부채가 많은 나라들이 많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환율시장도 어지러워지고, 국제시장 자체가 어수선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투자가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은행주 강세
금리 상승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이어져
현재 국내 증시가 조정 중에 있습니다. 그로 인해 연초에 연일 관심사던 주식투자가 한풀 꺾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은행주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14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 거래일인 2일~14일까지의 KRX은행업지수가 9.5% 상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의 경우 0.34% 증가로 성장이 미비했습니다. 현재 금융 관련 주가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 들어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모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융주는 금리인상 수혜주로 항상 이야기되어 옵니다. 과거에 비해 은행주와 금리의 관계가 비교적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금리인상 수혜주로써 은행주 만한 것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장기화된 팬데믹에서 경기 회복이 필요한 지금 시점에 금리 상승이라는 복병을 이겨내고금리인상 수혜주 정보를 확인하여다들 좋은 투자전략을 세우셔서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