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기대로 인핸 미국 뉴욕 증시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침제되어 있던 세계 경제가 빨리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바라며 미국 증시인 나스닥과 다우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는 3대 주요 지수가 있습니다. 바로 나스닥, 다우지수, S&P500 입니다.
나스닥은 197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입니다. 나스닥에는 벤처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의 장외 주식시장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자본력이 부족한 비상장벤처기업들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가장 신용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뽑아 시장가격을 평균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 입니다. 우량 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으며,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평균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지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미국의 증권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라서 많은 나라가 다우지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S&P500 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Standard and Poors(S&P)이 작성한 주가 지수입니다. 다우존스처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입니다. S&P500은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부분 미국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P500 지수 외에도 S&P1500과 S&P글로벌1200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뉴욕 증시의 대표인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S&P500 지수가 모두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31.35포인트(0.95%) 뛴 1만3987.64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237.52포인트(0.76%) 상승한 3만1385.76에 장을 마쳤습니다. 또한 S&P500 지수역시 전장보다 28.76포인트(0.74%) 오른 3915.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로인해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거래일 기준 6일 연속하여 상승 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나스닥, 다우지수, S&P500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미국의 추가 재정부양과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7일 미국에서는 부양책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면서 1조9000억달러를 사용하여 완전고용과 경기 회복을 위해 여러 정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그로인해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경기 회복, 항공사 급여 지원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 등이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애플애플은 0.11% 상승, 테슬라는 1.31% 상승을 하였으며,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1개을 제외하고 10개가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4.17%, 금융 1.22%, 기술 1.04%씩 오르며 상승장을 보였고, 항공 관련 주가는 급등을 보이며, 아메리칸에어라인은 3.4%, 델타는 5.1%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S&P500 기업들 중에서 294개가 4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83%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 중에서 월트디즈니, 시스코, 제너럴모터스(GM), 트위터 등도 미국 주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인 나스닥, 다우지수는 국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나스닥 다우지수 급등으로 인해 과연 국내 주식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가 궁금해집니다. 국내 경제도 회복을 통해 주식 장이 다시 살아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