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랜드에서 찾은 상큼함 스크류바 포도 맛!!

안녕하세요 

 

갑자기 백수가 되어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 "갑백육아" 입니다

 

안구 정화도 하고, 폐 정화도 할 겸 아이들과 포천 평강랜드를 찾아갔습니다

 

근처에 산정호수도 있고 한탄강 지질공원도 있고

 

포천엔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이동갈비 같은 유명한 먹거리도 있고요~~

 

그러나!!

 

살짝 더운 날씨에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 준 스크류바 포도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다들 너무 피곤해하고 지쳐있었고

 

저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먹으면 좋겠다 싶었죠

 

아니나 다를까 포천 평강랜드 출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편의점을 딱 지날 때

 

아이들의 성화가 있었습니다

 

목이 말라요~

 

음료수 사줘요~

 

집에 갈 때 과자 가져가야 돼요~~

 

저는 웨건과 짐을 챙기느라 잠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 후 아내가 내민 스크류바 포도맛!!

 

오!!

 

여느 때 보던 그 분홍분홍 하고 핑크 핑크 한 포장지가 아니었어요

 

집 근처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자주 들리는 편인데

 

이건 없었거든요!!!!

 

이 경기도 포천 구석에 있는 평강랜드에 신상 아이스크림이라니!!

 

본래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터라 매우 기대가 됩니다

 

스크류바나 죠스바 같은 샤베트 느낌의 아이스크림이 

 

메로나, 빵빠레 같은 우유 베이스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잖아요!!

 

이 영롱한 자태를 보세요!!

 

원작 스크류바 와는 살짝 다르게 포도 빛깔을 띄며 좀 더 묵직한 색을 발하고 있습니다

 

폴라포 같은 아이스크림처럼 완전 보라색!! 은 아니네요

 

제가 이거 포장지 뜯을 때 

 

지나가시던 분이 "어! 스크류바 포도맛이 있어?"라고 일행 분과 대화하는 걸 봤습니다

 

본래 신상은 빨리 먹어 줘야 합니다!!

 

어린 시절 제 친구 녀석은

 

스크류바를 먹을 때 절대로 깨물어 먹지 않던 친구가 있었어요

 

입 안에서 스크류를 느껴야 한다고

 

계속 돌리면서 빨아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삭함이 남아있을 때 먹는 걸 좋아하고

 

무엇보다 손에 뭐를 들고 있는 게 너무 귀찮아서 빨리 먹습니다

 

한 뭉텅이 물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폐 속에 맑은 공기 넣어 주러 찾아온 포천 평강 랜드인데

 

이 스크류바 포도맛으로 인해 구강정화도 동시에 이루어졌네요!!

 

안쪽에 있는 하얀 부분이 본래 이렇게 쫀득했었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터키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었거든요

 

포도잼이 입안에서 팍!! 하고 터지는데 쫀쫀한 맛이 엉겨 붙어서

 

포도맛 마이쮸를 같이 먹는 것 같았어요

 

아 대박입니다!!

 

스크류바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아실 겁니다

 

바로 하이라이트 아이스크림 밑동!!!

 

샤벳 샤벳 한 맛의 결정체죠!

 

아까 쫀득하고 달콤했던 아이스크림이

 

상큼하고 시원하게 마무리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큼함에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씻기는 기분이에요

 

의아한 건 왜 이 스크류바 포도는 저희 동네에 없는 걸까요..

 

동네뿐 아니라 바깥에서 다니다가 한번쯤 봤을 법도 한데 

 

이번 포천 평강랜드에서 처음 봅니다

 

구하기 쉬워야 자주 먹을 텐데요

 

곧 있으면 날이 많이 더워질 테니까요

 

여성분들 참고하실 수 있게 뒷면을 찍어 놨습니다

 

스크류바 포도의 칼로리는 90Kcal입니다!!

 

아이스크림 정말 좋아하는데...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내일 동네를 한 번 뒤져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또 공유하겠습니다

 

스크류바 포도는 포천 평강랜드에서 제 돈 주고 사서 먹고 남긴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