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아빠

시래기 삶는법에서 맛을 정하는 것은 삶는 시간과 껍질을 벗기느냐입니다.

덜 삶으면 질기고, 껍질을 두면 입에 걸립니다. 둘만 잡으면 됩니다.

먼저 이것만 기억하세요

  • 마른 시래기는 하룻밤 불립니다
  • 압력밥솥이면 25~30분 · 누름돌로 눌러 줍니다
  • 🔴 겉껍질을 벗겨야 부드럽습니다
  • 삶은 뒤 다시 하룻밤 물에 담가 군내를 뺍니다

1. 마른 시래기 불리기

바짝 마른 시래기는 바로 삶지 않습니다. 먼저 물에 담가 불립니다.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이 기본입니다. 급하시면 따뜻한 물에 대여섯 시간도 됩니다.

물은 넉넉히 잡으십시오. 마른 잎이 물을 많이 먹어 부피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 주면 군내가 덜합니다.

2. 시래기 삶는법과 시간

농촌진흥청은 가마솥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압력밥솥을 권합니다.

압력밥솥에 넣을 때는 요령이 있습니다. 무게 있는 그릇으로 눌러 시래기가 끓으면서 위로 떠오르지 않게 합니다.

시간은 25~30분입니다. 그대로 두고 김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일반 냄비라면 더 걸립니다. 40분에서 한 시간을 잡고, 줄기를 손톱으로 눌러 쑥 들어가면 다 된 것입니다.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질겨집니다.

3. 껍질 벗기기

여기가 갈리는 자리입니다. 줄기 겉에 얇은 막이 있습니다.

삶은 뒤 한 김 식으면 줄기 끝부터 손톱으로 긁어 벗깁니다. 잘 삶아졌다면 쭉 벗겨집니다.

이걸 두면 씹을 때 입에 걸립니다. 시래기가 질기다고 하시는 분은 대개 이 막 때문입니다.

잎 부분은 벗길 것이 없습니다. 굵은 줄기만 하시면 됩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도 삶은 시래기의 겉껍질을 벗긴 뒤 볕에 말려 무침용으로 쓴다고 나옵니다.

4. 군내 잡는 법

삶고 나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싫다는 분이 많습니다.

삶은 물은 버립니다. 그 물에 냄새가 다 들어 있습니다.

찬물에 헹군 뒤 다시 하룻밤 담가 두십시오. 물을 두세 번 갈면 거의 없어집니다.

쌀뜨물에 담그는 방법도 있습니다. 들기름으로 먼저 볶아도 냄새가 덜합니다.

5. 삶은 시래기 보관

한 번에 많이 삶아 두고 쓰는 것이 편합니다.

방법 얼마나
냉장 · 물에 담가 3~4일 · 물을 매일 갈아 줍니다
냉동 · 한 끼씩 🔴 3~6개월 · 물기를 짜서 나눕니다
다시 말리기 볕에 완전히 · 무침용으로

냉동할 때는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담으십시오. 녹였다 다시 얼리면 물러집니다.

6. 시래기 된장국

가장 많이 하시는 요리입니다. 삶은 시래기만 있으면 금방 됩니다.

시래기를 먹기 좋게 썰어 된장과 다진 마늘에 조물조물 무칩니다. 미리 간이 배야 맛이 납니다.

쌀뜨물이나 멸치 육수를 붓고 푹 끓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부드러워집니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구수해집니다. 마지막에 넣으셔야 텁텁하지 않습니다.

7. 시래기 나물 볶음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방식은 이렇습니다. 삶은 시래기를 하룻밤 물에 불린 뒤 무쳐서 볶습니다.

양념은 국간장 · 다진 파 · 다진 마늘 · 참기름입니다.

팬에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이면 더 부드러워집니다.

시래기밥을 하실 거면 이 나물을 밥 지을 때 함께 안치면 됩니다.

8. 시래기 효능

대표 영양소는 식이섬유입니다.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뼈에도 이롭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힙니다.

말리는 동안 영양이 올라갑니다. 무청을 10~12월에 걸어 두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숙성됩니다.

다만 식이섬유가 많아 위가 약한 분은 한 번에 많이 드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9. 시래기 삶는법 자주 묻는 질문

시래기와 시레기 중 뭐가 맞나요. 시래기가 바른 표기입니다.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더 오래 삶아야 하고 속이 덜 익습니다.

껍질을 꼭 벗겨야 하나요. 잎이 많고 줄기가 가늘면 안 벗겨도 됩니다. 굵은 줄기는 벗기십시오.

얼마나 삶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줄기를 손톱으로 눌러 보십시오. 쑥 들어가면 된 것입니다.

삶은 물을 육수로 써도 되나요. 군내가 강해 권하지 않습니다.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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