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주가 전망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백신 확보가 되야 지긋지긋한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과 함께 주목받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 관련 기업들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바이넥스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이넥스는 1957년 12월 세워진 순천당제약사의 이름입니다. 1985년 3월 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2000년 4월 지금의 상호인 (주)바이넥스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2001년 8월 바이넥스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바이넥스의 주요 제품 매출액 비중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등이 15.78%, 소화정장 생균제가 10.28%, 신경통과 류머티즘 질환 등에 사용되는 소염진통제가 10.19%, 소화기관 치료제가 9.78% 등을 차지합니다.

최근 바이넥스 주가 급등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완제 의약품 제조 업체인 바이넥스가 러시아 백신의 수탁생산(CMO)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급등세를 탄 것입니다.

10일 바이넥스 주가는 32,900원으로 마감하였으며 전일 종가 27,150원 대비 5,750원(21.18%) 오르며 장마감을 했습니다. 바이넥스 주가가 급상승을 한 이유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바이넥스와 이스앱지스 등이 수탁생산하는 계약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기 떄문입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입니다. 현재 스푸트니크 V는 유럽연합 승인 확보를 준비중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유럽 시장에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 V가 일괄 공급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중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6억 도스), 모더나 백신(1억6천만 도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4억 도스) 등이 EU 공급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 백신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 백신 개발이 다른 백신들과 절차가 달라서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 의학지 등에 스푸트니크 V의 성공적 3상 결과가 게재되고, 백신희 면역 효과가 91.6%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넥스 주가 전망

바이넥스는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수탁생산하는 계약이 현재 추진 중입니다. 2월 셋째주 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관계자들이 수탁생산 계약을 위해 한국에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러시아 백신의 수탁생산이 확정된다면 바이넥스 주가 전망은 청신호가 켜질 것이며 지금의 바이넥스 주가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최근 정부에서는 부족한 백신 확보를 위해 러시아 백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이 발표로 인해 백산 관련 회사들의 주식 대부분이 급상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넥스 주가 전망

바이넥스 주가는 바이넥스가 수탁생산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수탁생산 전문 회사인 바이넥스는 5000L 규모 배양기로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5000L 전체를 쓸 경우 수천만~1억도스 이상 백신 생산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