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관련하여 이트론 주가 급등 소식입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로 인해 바이오 관련주나 백신에 투자를 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트론 주가 급등도 그와 같은 맥락입니다.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과 제조를 하는 IT 제조 유통업체인 이트론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트론 주가가 3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정부가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스푸트니크V에 투자한 이트론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입니다.
10일 장마감 기준으로 이트론 주가는 전일 대비 29.96%(169원) 상승한 733원에 거래 마감되었습니다. 이트론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입니다. 이트론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대비 42.6% 늘어나 413억4900만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보다 28억원, 124억원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환사채 이자비용의 증가와 외환차손의 증가로 당기순손실은 89억원이라고 합니다.
IT 제조 유통 업체인 이트론 주가가 백신과 관련하여 급등한 것은 이트론이 코로나 백신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트론은 스푸트니크V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코러스 지분에 1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트론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트론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 이트론 주가는 러시아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러시아 연구팀은 지난 2일 스푸트니크V의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코로나 백신은 코로나 예방률이 92%에 이르며,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백신을 맞은 1만4964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0.1%)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백신 효과는 91.6% 입니다.
또한 첫 백신 접종 후 최소 21일이 지난 시점에서 중등도나 위중한 상태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 접종군에서는 없었고 가짜약 투여군에서는 20명 확인되었기 때문에 러시아 백신이 코로나19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100%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트론뿐만 아니라 이트론 계열사인 이아이디 역시 한국코러스에 100억을 투자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록 이트론 주가 전망은 긍정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트론 주식 전망
이트론은 1999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주요사업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제조하는 등 IT 관련 제조, 유통전문 기업입니다. 2015년 12월 동사의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출구성은 서버 및 스토리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서버 및 스토리지 산업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