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 게임 원신
최근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하면서 기웃 거리는 중 핫한 게임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미호요에서 개발한 액션 RPG 원신 인데요.
모바일 뿐 아니라 PC와 PS4를 통해 9월 28일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원신을 검색해보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언급될 정도의 하이퀄리티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가 커졌는데요.
뭐 중국게임이다보니 모방은 디폴트로 깔고 갑니다.
그래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짭젤다라고도 많이 합니다.
원신은 젤다와 비슷한 스타일인데 미소녀들이 우글우글 나오니 오덕오덕한 아저씨들이 더욱더 좋아하지 않겠어요?
저도 아저씨인데 게임할때는 아무래도 여성 캐릭터를 선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PS4라는 콘솔과 모바일을 동시에 런칭한다는 이슈가 있기에 더욱 관심이 끌린 게임입니다.
저는 PS4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닌텐도스위치로 출시 해줬으면 건드려 보았을 법합니다.
게임 스타일은 이국적이고 원소 기반의 전투 (뭐 물 불 바람 이런거죠) 거기에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콘텐츠가 풍부한 게임이라고 하는데 광고나 플레이 영상만 봐도 확 땡기긴 합니다.
게다가 모바일 사전예약자가 천만명을 넘겼다고 하니 중국게임의 편견을 박살낼만한 게임인지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근데 해보기 위해 이래저래 알아보다 보니 백도어라는 말이 돌아다니더군요.
대체 원신 백도어가 뭔지 알아보기위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형태의 게임으로 기대가 컸었는데 설치와 삭제시 이슈가 있었던것 같아요.
게임 인스톨을 하면 설치되는 mhyprot2.sys라는 안티웨어 문제 인데요.
게임을 종료 해도 남아있고, 삭제해도 남아있으면서 PC에 리소스를 갉아 먹는 다고 합니다.
이것을 완전히 삭제하기 위해서는 CMD를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을 정도니
PC를 수월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애를 먹게 되겠죠?
예전에 라이엇게임즈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유저들은 이 상황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의 보안 목적이 아닌 백도어 프로그램일 거라는 추측이 생긴거죠.
백도어 프로그램은 일종의 해킹 비슷한 형태로 PC 자원 소모를 늘리고,
정보를 유출 시킬수 있는 존재로 각인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호요에서 해명을 했는데요
불법 핵이나 악성유저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료나 삭제 후에도 남아있는 건 사람들이 꺼림칙 한 만큼
30시간 내에 해결해주겠다 했는데 진짜로 해결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삭제 하면 파일도 완전히 제거 되고요.
그런데 원신 백도어 문제는 또 남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원신을 실행 할때 클립보드 정보에 접근한다고 하는데
참..... 그렇습니다....
이것도 해명을 내놓았는데 ios14에서는 100% 발견되고 ios 쪽에만 문제가 있어 이부분은 업데이트 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겠죠?
결국 조금 시간이 지나서 결과가 나와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텐데
이 원신 백도어 논란이 해결되면 플레이를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터지는 호평들로 인해 관심이 생긴 만큼
조만간 한 번 플레이 후에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좀 꺼려지는 게 사실 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